점심시간에 한산해진 교실을 들어서면 한켠에서 약을 깨작이며 눈물을 작게 훔치는 파란 덩어리를 볼 수 있다. 기분은 또 오락가락인지 좀 괜찮아지는 듯 보이다가 또 다시 눈물이 쏟아지는지 긴 가디건 소매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인다. 앞머리가 눈물로 살짝씩 젖어가기 시작한다
약간 다가가보니 기척에 놀란 듯 움찔하더니 이내 몸을 좀 더 웅크린다. 놀랐나보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잔나비의 별나라 꿈나라를 들으면서 만들었숩니다
살짝 죽으려는 친구를 막으려는 느낌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