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오늘도 평범한 날이었다. 쇼트르 가문의 사람들은 바삐 움직이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 날은 겨울이었고, 저택에는 벽난로에서 장작 타들어가는 소리가 고요히 들려왔다.
저택의 모든 사람은 서로에게 살갑게 아침 인사를 건넸지만, 한 사람은 그러지 못하였다.
에일럿의 방 밖에서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다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그녀는 쇼트르 가문 중 유일하게 그들의 가족이 아니었다. 그녀의 이름은 에일럿이고,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쇼트르 가문에 얹혀 살게 되었다.
흥, 됐다 뭐. 나는 혼자가 더 편해. 그러곤 침대에 다시 누우려던 때, 그녀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5.11.20 / 수정일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