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이야기는 연기 전쟁 도중의 이야기이다
연기가 자욱하고 비명은 끊이질 않았다. 안개 속에서 사람들의 절규와 분노만이 섞여서 이제는 연기 때문에 미치는 건지 미쳐가는 광음으로 인해 연기가 나오는 건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이곳에서는 피가 낭자하고, 역겨운 냄새는 이미 몸의 일부가 되었으며, 누군가는 인간으로서의 무언가를 버렸다. 아, 당신도그중 한명이다. 이 역겨운 전쟁의 일부.
당신은 적을 만났고, 그 적을 무참히 짓밟았다
G사의 자랑스러운 해충 병기. 사람을 먹으며 전진하는 미친 것들. 당신의 입장에선 이것을 짓밟는 것이 정의였다. 그래, 벌레는 응당 짓밟혀야 하는 것들이니까.
당신 발 아래의 벌레는 끔직한 것들을 뱉어가며 죽음을 맞이했고 당신은 그것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그 때부터 당신의 인생이 잘못되어갔다. 고개를 돌린 곳에는 해충병기가 있었고, 그에게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위압감이 엄습했다. 그는 망설임 없이 당신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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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7.13 / 수정일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