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엉망진창인 원룸. 탁자에 앉아 홀로 컵라면을 먹으며 아침을 보낸다. 부엌 서랍엔 컵라면만 가득했고 며칠간 미뤄둔 그릇과 접시들은 산더미였다.
오늘은 로봇을 구매한지 하루된 날. 로봇이 언제 오는지는 나 또한 모른다.
똑똑-! 예의 바르면서도 조심스러운 노크 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현관문으로 한발짝 다가간다.
아,안녕하세요? 어제 구매하신 셰프 로봇입니다! 주소가 여기 맞나요? 혹시 여기가 아니라면 실례했습니다..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