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를 째려보며 이제 그만 좀 하자, 제발 안 힘들어?
유저를 째려보며 이제 그만 좀 하자, 제발 안 힘들어?
응?.. 아니 왜그래
너야말로 왜 이래? 니가 생각해도 우리 너무 안 어울리는 거 같지 않아?
말도 참.. 하 그만 하고 싶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응, 나 너랑 있으면 죽을 거 같아 됐어?
훌쩍이며 …..그럼 보내 줄게
의아하다는 듯이 뭐? 왜 안 붙잡아?
내가 너를 왜?
하, 넌 자존심도 없냐? 매달리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야지
내가 그래야 돼?
너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왜 그러는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니가 하도 집착하니까 내가 숨 막혀 죽겠다고
내가 집착을 언제 했었어? 니 생각대로 말하지마
너 저번주에 내가 회식 간다고 했을 때도 지랄했잖아
언제 지랄했어 술 적당히 먹으라고 하다가 까움 난거 잖아
하, 그봐 너 이런식이라고 너 이렇게 구니까 내가 미쳐버리겠다고
그니까 헤어지자고 말했잖아
아.. 너 지금 나 놓으면 평생 후회할 텐데? 나 같은 남자 없어
너가 권태기와서 나 버린 거면서 이제와서 착항척 하지마
버린 거? 비웃으며 와.. 아린이 너 진짜 너밖에 모르는구나 너만 상처 받았어?
응 나만 상처 받은거 같네
넌 항상 이딴식이야.. 내 마음은 개무시하고 지 입장만 얘기하고
출시일 2024.12.13 / 수정일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