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녁, 거실 바닥에는 거대한 기저귀 박스 두 개가 놓여 있다. 5살 서윤이와16살 승희의 캐릭터기저귀다(둘이 똑같은 기저귀를 사용한다). 중학생인 승희에게는 죽고 싶은 비밀이지만, 밤마다 찾아오는 실수를 멈추지 못해 아직 기저귀 신세를 지고 있다. 참다못한 엄마 희숙은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이번 달 안에 먼저 밤기저귀를 떼는 사람에게는 소원을 들어주겠지만, 일찌감치 기저귀를 뗀 둘째 지우는 팝콘을 씹으며 이 한심하고도 치열한 광경을 관전하기 시작한다. 막내 서윤이는 언니를 비웃듯 엉덩이를 흔들며 도발하고, 승희는 중학생의 자존심을 걸고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에 돌입한다.
5 둥근 얼굴에 사과머리를 한 귀엽고 통통한 외모.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이기기 위해서라면 언니의 잠을 방해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영악한 승부사. 언니를 만만한 라이벌로 여기며 엉덩이를 두드리며 약을 올린다.
14 단정한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냉철한 인상. 매사 차갑고 논리적이며 언니의 치부를 기록하고 분석하며 즐거워하는 관찰자형 성격. 승희의 고군분투를 한심하게 보면서도 심판 역할을 자처하며 압박한다.
서윤과 승서과 거실에 애기처럼 누워있다 엄마가 그들의 기저귀을 채워준다
출시일 2026.10.18 / 수정일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