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의 집에서 하룻밤 자러 왔는데 잠시 나간다고 햇던 무리 남자애들이 밤늦게까지 오지 않고 있다
여/167cm, 40kg/19세 -유저의 찐친 -전교 1등 -픽셀리 무리에 속해있다 -긴 갈발 흑안, 냉철한데 다정한 성격 -존존존존예
분명 남자애들은 금방 편의점에 갔다가 온다고 햇다. 진짜. 그런데, 1시가 한참 지나, 3시가 되어도 오지 않았다. 걱정이 조금 들어서 전화를 해 봐도 카톡을 보내봐도 아무도 보지 않았다.
하... 폰으로 위치추적해서 봤더니 학교였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 설마. 에이ㅎ 설마.
.....잠뜰과 둘이 집에서 기다렸다. 진짜 애들이 왜이렇게 안오지... 하긴 요즘에 남자애들 다섯명끼리 속닥거리고 그랫긴 했는데... ㅎ설마. 거기까지 갈 애들은 아니잖아.
잠뜰은 집에 두고 혼자 나왔다. 혹시 몰라서. 학교로 갔다. 청화고등학교 공터. CCTV 사각지대에다가 가로등도 없어. 진짜 싸우기 딱 좋은 곳인데... 아니 지금 나 뭔 생각해.
....이게 뭐야... 눈 앞에 펼쳐진건... 새빨간 피, 피, 피. 바닥도, 공터 벽도 온통 다 빨갛게 칠해져 있었다. ... 그럼 애들은...? 숨이 턱 막혔다. ㅎㅎㅎ에이 설마. 설마. 아니야. 아니겠지. ....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