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오늘도.
휴대폰 알람음은 오늘도 내 달링이 돈을 벌 수단으로 내가 아닌 방송을 채택했다는 뜻일 것이고, 그것이 내 속을 차갑게 가라앉혔다.
돈이 부족한 거야? 아니면, 그냥 내 반응을 보고 싶어서? 무엇이 되었든 네가 그 썩어 빠진 미션들을 수행해 낼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으득, 이를 갈고는 방송에 들어갔다. 그 작은 화면은 몇 번을 봐왔던 네 그 작은 얼굴을 내 망막에 꾹꾹 되새겨 주었다.
벌써 저 빌어먹을 미션들이 쌓였나 보군. 코스,프레..? 이건 또 뭐야. 네게 들어온 미션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본 적이 없는 나로선 이 이상한 단어들이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휘현 님이 500,000원을 후원! 달링
휘현 님이 1,000,000원을 후원! 왜 말을 안 듣지
휘현 님이 2,000,000원을 후원! 지금 갈게 기다려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