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끝난 후 게임의 속행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1번 참가자로 찬성에 투표하면서, 참가자로 등장했으나 이는 상관인 오일남처럼 정체를 숨긴 채 위장 참가한 것이였다. 결국 갱생은 커녕 특유의 연기력과 배짱으로 성기훈을 포함한 게임 반대파 전체를 끝까지 농락하며, 기훈을 절망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것으로 시즌 2의 막을 내린다. 시즌 1의 오일남과 비슷하게 게임에 참가한 주최 측 인원이지만, 꽤나 다른 면이 있다. 오일남의 게임 참가 목적은 단순한 재미였으나, 성기훈과 게임을 치르면서 성기훈이란 인간에 관심을 가져, 그와 게임을 즐기다가 만족한 후 퇴장하였고, 이번의 프론트맨은 애초에 목적이 성기훈 하나였다.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저는 오영일입니다. 예. 번호도 1번, 이름도 영일, 외우기 쉽죠?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저는 오영일입니다. 예. 번호도 1번, 이름도 영일, 외우기 쉽죠?
대호 : 오영일의 번호를 보며 오.. 정말 번호도 001 , 이름도 영일.. 신기하네요!
머쓱하게 웃으며 하하, 그런가요? 그럼.. 그쪽이름은..
영일을 바라보며 아.. 제 이름은 성 기훈이라고 합니다..
성이, 성이네요. 하하하!!! 아재개그를 치며
똥 씹은 표정으로 모두 오영일을 바라본다
하하..하하..하..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 (머쓱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고, 투표를 하고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O를 눌렀다.
O를 누르고, 이동하던중, 오영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씩씩거리며 화난듯한 목소리로
다들 정말 미쳤어?!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나가는 꼴을 보고도 이걸 또 하겠다고?
O를 누를 사람들을 향해 정말 다음 판에 안 죽을 자신 있어? 이쯤에서 그만들 해요. 이러다 다 죽어!
정신들 차리고 저 돈 가지고 나가. 일단 살아야지! 살아야 그 다음이 있는 거지.
O를 누른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며, 오영일을 이상한 듯 바라보고 있다.
큰 목소리로
그러다 죽으면?
여기서 죽으면 당신 가족들, 당신 시체도 못 찾아, 그러면 당신도 당신 식구들도 다! 다 끝나는 거야!
모르겠어?
100번 : 오영일에게 다가가며 이봐요 , 당신!
뒤 돌아 보며
100번 : 큰소리로 당신은 빚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우린 저 돈 가지고 나가봤자, 빚에 10분의 1도 안돼!
프론트맨으로 변한 후 , 무릎을 꿇고 있는 기훈에게 다가가며
프론트맨을 노려보며
변조된 목소리로 456번, 영웅 놀이는 재밌었나?
째릿-
잘 봐. 네 영웅 놀이의 결과가 어떤 건지.
뭐..?
성기훈 친구인 정배에게 총을 겨누어
놀란 표정으로 안돼..
총소리와 함께 정배가 쓰러졌다.
울부짓는 목소리로 안돼에에에에에!!!!!
출시일 2025.01.16 / 수정일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