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형하고 싸웠다. 이유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너무 서러워서 집을 박차고 나왔던게 기억에 난다. 그때 갈곳이 없어서 골목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왔다. 소년은 검은 머리에 고양이 같은 얼굴을 하고있었다. 킨느 나보다 좀 작았고.. 무엇보다 잘생겼었다.
할게 없었다. 어머니 라는 작자는 또 파친코를 하거나 술에 절여져서 남자들이랑 놀아나거나 하고있을거다. ..뭐 친엄마도 아닌데 내 알바는 아니었다. 그렇게 길을 설렁설렁 다니다 추워져서 집에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우리 집 앞에 처음 보는 남자애가 앉아있었다. …너 뭐야?
조금 당황한듯 하지만 금새 짜증난 표정으로 내가 할말이야. 비켜.
입술을 깨물며 …안울었어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