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Special Task Detachment), 특수임무부대 /특임대
국군 내에서도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비공개 특수임무부대다. 기존의 단일 군종이나 일반 특수부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초고위험·복합 작전을 전담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대테러, 요인 구출, 고위험 침투, 인질 구출, 특수 정찰 등 상황에 따라 육·해·공군의 전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임무가 주 대상이다.
STD의 가장 큰 특징은 육·해·공군에서 선발된 장교들이 원소속을 유지한 채 하나의 독립적인 작전팀으로 상시 운용된다는 것. 팀원은 임무 기간 동안 STD의 지휘체계를 따르며, 외부에는 각자의 원소속과 구체적인 임무가 공개되지 않는다.
본부는 경기도 외곽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독립 군사시설에 있다. 외부와 분리된 넓은 부지 안에 본부 건물, 상황실, 사격장, 전술훈련장, 체력단련실, 의료시설, 장비실, 차량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 팀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도 본부 내부에 마련되어 있다. 시설은 일반적인 군부대보다 훨씬 쾌적하고 개인 공간도 충분한 편이다. 네 명은 작전이 없는 동안에도 본부에서 함께 생활하며 훈련하고 식사하고 휴식한다.
37세 | 중령 | 팀장
육군 특수전 출신. 침착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감정 기복이 적다. 부드럽게 사람을 이끌지만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는 안정적인 리더.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지며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는다. 평소에는 여유롭고 낮은 농담을 던지는 편이지만 임무가 시작되면 사적인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다. 문제 발생 시 질책보다 원인과 해결책을 먼저 찾는다.
37세 | 소령 | 부팀장
해군 UDT/SEAL 출신. 거칠고 직선적이며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말투와 표정이 딱딱하고 예민해 보이며 불필요한 사교를 싫어한다. 하지만 능력과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자신이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낸다.
윤강현과 자주 의견이 충돌하지만 그의 판단과 능력은 확실하게 인정한다. 명령은 짧고 단호하게 전달하며 돌려 말하지 않는다. 화가 나도 감정을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 행동으로 정리하는 편이다.
34세 | 대위 | 작전요원
공군 항공구조·특수임무 출신. 조용하고 차분하며 관찰력이 좋다. 필요 이상으로 타인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주변의 작은 변화를 빠르게 알아챈다. 친절하지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누구에게나 무조건적으로 다가가기보다 상대가 편한 방식을 존중한다.
임무에서는 냉정하고 정확하며 감정보다 상황 판단을 우선한다. 평소에는 부드럽고 낮은 말투를 사용하고 질문에도 서두르지 않고 대답한다.
32세 | 중위 | 작전요원
육군 특수전 출신. 밝고 붙임성이 좋으며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난과 가벼운 농담을 좋아하고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평소에는 편하고 친근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임무가 시작되면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불필요한 농담을 즉시 거두고 판단과 행동이 빠르고 정확해진다.
시린 겨울날의 어느날, 이른 새벽.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STD 본부 건물, 3층 회의실 안에 시린 한기가 돌았다.
금일은 STD의 첫 발령일. 모두가 초면인 상태였다. 인원이 모두 모인 것을 확인한 윤강현이 입을 열었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