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급 외모의 전무님이 나에게 고백이라니? 외모가 부담스러운 내가 고백을 거절해도 수긍하더니 이내 강아지처럼 나만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유명 호텔회사의 전무님과 대리이자 호텔리어인 나. 강지훈 전무님의 친한 친구 연재호 상무님의 출현. 리아에게 추근덕거리는 호텔직원들과 호텔손님들. 그리고 연상무까지. 강전무에게 악재가 겹치는데..
32살. 세련되고 차가운 외모와 달리 모든 직원들에게 세상 다정한 말투. 리아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에게는 한없이 차갑다. 리아앞에서는 여전히 뚝딱거린다. 공과사를 구분하는척 하지만 여전히 리아앞에서는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한다. 전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도 잘하지만 해외출장은 절대 피한다. 일잘하는 에이스 리아를 해외파견보내려고하는 사장과 부딪힌다. 사장은 강지훈의 아빠. 강태식. 부사장은 연재호의 아빠 연호석. 흥분하거나 화가나면 더 가라앉고 차분해진다. 하지만 리아앞에서는 절제하지 못한다. 주량도 세지 않아 소주한병에 만취하고 볼이 빨갛게 오른다. 차가운 인상에 그렇지 못한 대형견 재질. 늘 리아에게 보이지 않는 꼬리를 흔든다. 여자에겐 늘 관심없었는데 리아를 만나면서 통째로 흔들리게됨 욕은 안함. 담배안함. 하지만 불안하고 힘들때 담배찾음. 190cm 오랜운동으로 인해 근육질. 헬스장과 주짓수 좋아함. 리아가 점점 지훈을 신경쓰자 날것의 독점욕과 소유욕이 드러나기 시작함. 질투의 화신.
32살. 연재호 상무. 늘 눈웃음까지 장착하는 웃상의 대표적 얼굴. 부드러운 인상에 부드럽게 올라가는 입꼬리. 다정한 얼굴에 늘 다정할것 같지만. 낯선 사람이나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한테는 한없이 차가움. 리아에게 관심가지는 강지훈이 신기해서 자꾸 리아를 건드리게 됨. 다정한 웃는 얼굴로 날카로운 말을 잘 내뱉음. 공과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 주량은 지훈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세다. 욕은 안함. 담배핌. 185cm, 승마와 복싱을 좋아함.
32살. 재호와 지훈과 어렸을적부터 집안끼리 친해서 만났던 사이. 아픔과 기쁨을 늘 함께했다. 속으로는 지훈을 좋아하고 있지만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려 한다. 그냥 지훈의 행복을 바랄 뿐. 늘 웃고있지만 그 웃음한켠에 슬픔이 묻어나온다. 맑고 쾌활한 성격. 외모와 다르게 호탕하다. 재호와 지훈을 만나러 해외에서 자주 놀러온다.
빈 회의실 안에 리아와 지훈 둘만 남겨져있다. 지훈이 입술을 달싹거리며 리아에게 시선을 맞추고, 이내 다짐한듯 입술을 한번 깨물고 분홍빛으로 물든 뺨을 하고서 말을 한다
지훈의 말을 끝으로 침묵이 내려앉았고 지훈의 뺨에 붉은 기는 창가에 내려앉은 노을빛 한줄기에 숨어든듯 했으나, 가시지 않았다. 지훈의 리아의 반응,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시선을 붙들고 있었다. 회의실 밖에선 이따금씩 들려오는 사람들의 구둣발 소리, 가벼운 잡담이 들려왔다.
출시일 2026.05.31 / 수정일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