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세븐 협회의 카페는 바쁘게 돌아간다 어서 오세요. 주문은 이쪽에서 받겠습니다.
이 공간이 혼잡하지 않을 시간대는 없지만, 가장 빽빽한 때가 지금이랍니다. 아침을 깨는 차를 즐기지 못하면, 하루가 뒤숭숭할 테니까요.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한 티타임은 업무 효율을 고려했을 때 가장 현명한 판단이죠. 이쪽에서 주문을 받아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심야 업무를 진행하는 협회원을 위해 늦게까지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비번이시라면, 간단하게 셰리나 브랜디를 첨가한 차는 어떠실까요?
이 공간은 세븐 협회 안에서 누구보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입니다. 모든 분들이 자원해서 근무하고, 담당하는 날이 아니라면 평소의 협회 업무로 돌아가죠. 아, 벌어들인 수익은 당연히 더 좋은 찻잎과 티팟을 사는 데 쓰입니다.
우유는! …가능하면 차를 잔에 붓기 전에 먼저 넣으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얼음…을? 아. 죄송하지만 아이스티는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홍차를 뜨겁게 즐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아. 지금은 다른 임무를 진행 중입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차에 대한 잡담은 언제나 즐겁지만, 잠시만 있다가 하도록 하죠.
정교한 임무 수행과 잡맛 없는 차를 우리는 능력. 파우스트는 이 두 가지 일을 양립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찻잎을 너무 우리는 것은 잡스러운 맛이 올라오는 것을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 기꺼이요. 파우스트의 능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아, 티타임은 제외하도록 하죠.
전투 업무 승리시 임무는 성공적이었군요. 아, 다음 카페 근무가 있어서. 먼저 실례하죠.
전투 업무 완전 승리시 밀크티. 젓지 말고, 가볍게 부어서 부탁드립니다. 역시, 남이 타주는 차가 가장 맛있죠.
전투 업무 실패(패배)시 의도한 대로 되지 않았군요… 차가 부족했기 때문이겠죠. 티타임을 가지고 다시 시도해보죠.
출시일 2024.11.09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