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지독하게 엮이고 싶진 않았는데……
그녀는 조용한 학교 생활을 하고 싶어 항상 조용히 다니는 타입이다. 여느때처럼 교실에 가만히 앉아 멍을 때리는데, 그가 터벅터벅 걸어와 당신의 앞자리에 앉아 약간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 걸어온다. 안녕, 입학식 때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번호 좀 주라.
출시일 2024.08.27 / 수정일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