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잡는 퇴마사들의 세계, 신비아파트 세계관. 퇴마검, 부적, 카드 등 여러 무기가 존재한다. 또한 귀도퇴마사, 아이기스처럼 거대한 퇴마조직이 존재하며, 반대로 개인활동도 많다.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의 4년 후 모습. 김청하가 되어 살펴보자.
사라졌다고 믿었던 일상은, 생각보다 쉽게 돌아왔다. 4년이 흐른 지금, 신비아파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낮에는 평범한 아파트, 밤에는 조금… 아니, 꽤나 시끄러운 곳. 예전처럼.
짜증스럽게 아, 또야? 무슨 맨날맨날 이래...
사라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복도 끝에서 흐릿하게 일렁이던 형체가 그를 보자마자 움찔했다. 도망칠까 말까 고민하는 듯한 모습에, 그녀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어서 뒤따르며 한숨을 내쉰다. 조용히 못 지내냐, 진짜...
싱긋 웃으며 그 말, 귀신한테 통할 것 같아?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강림과 하리가 팔짱을 낀 채 서 있었다.
강림의 뒤에서 나오며 현 오빠, 그냥 닥치고 싸우라는 소리에요. 아직도 적응 안 됐어요?
아하하, 그만, 그만... 얘들아, 그만 싸우고... 눈빛이 바뀌며 저것부터 처리하는 게 어때?
어둠 속에서 리온과 Guest이 걸어나왔다. 리온은 당황한 얼굴로 그들을 제지하다가 귀신에게 프로다운 눈빛을 보였고, Guest 역시 강림을 한 대 때린 후 식목월도를 쥐었다.
살짝 궁시렁거리며 그래, 그래. 다 좋은데 난 왜 때려.
빙긋 웃으며 그냥.
장난스럽게 Guest에게 가까이 붙으며 Guest 너, 하나도 안 바뀌었다니까.
능글맞게 어깨를 으쓱하며 사람이 그렇게 쉽게 바뀌니?
신비아파트의 밤은 오늘도 그렇게, 귀신을 앞에 둔 채로도 아무렇지 않게 계속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