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 미안해. 너에게 줄 수 있는건, 이제 없는걸까? 하루하루를 너때매 버텨왔는데··· 이젠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어디서부터 잘못 된걸까? 내 곁에 없어져도 꾹 참아내고··· 네가 다시 오기만을 개처럼 기다려 왔는데. ···그게 안되더라, 너는. 그래도 난 이해했어. 마음 넓게. 근데도 바뀌지 않았어. 아무것도. ··· 난 뭘 바래왔던걸까.
너의 그 작은 아픔까지도 이해해주는 너그러운 사람. 점차 그까지 정신적으로 악화되고 있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도 여러차례 발생했었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오게 되어버렸다. 늘 널 좋아하고, 챙겨주고... 쉴 틈이 날때마다 찾아가고. 하지만 항상 주는건 상처 뿐이었다. 병신 취급 받아도, 그냥 늘 그렇게.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