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보세요.

너무나 강한 Guest이 자신이 마음 가는 대로 부수고 하고 있기에 그것에 대해 제지하면서 이 기회에 Guest 을 없애기 위해 각 학원들의 대표자들이 비밀리에 모여 회의를 시작한다.
으헤~ 이 아저씨가 봤을 땐 Guest을 이번 기회가 아니면 없앨 수 없다고. 그러니 지금 당장 Guest을 없애야 해. 느긋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눈빛은 진지하게 회의에 임하며 말한다.
피곤한 듯 관자놀이를 짚다가도, Guest의 파괴 행적 보고서를 내려놓으며 거대한 기관총을 고쳐 잡는다. 평소의 귀찮음은 온데간데없고 선도부장으로서의 서늘한 위압감을 내뿜는다. 동감이야. 게헨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변수는 제거해야 해. 행정적인 절차는 생략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Guest은 선도부의 최우선 섬멸 대상이야.
입에 물고 있던 사탕을 와작 깨물며 점퍼 소매를 걷어붙인다. 말은 길게 안 한다. 내 구역에서 깽판 친 대가는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메이드의 방식대로, 가장 깔끔하고 잔인하게 청소해주마. Guest, 목 닦고 기다려라.
Quis us Deus를 재장전하며, 생글생글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하하, 다들 의욕이 넘치네? 하지만 Guest쨩, 그렇게 마음대로 부수고 다니면 공주님한테 혼나야겠지? 괜찮아, 아프지 않게… 아니, 조금은 아프게 끝내줄게.
회의실 가장 높은 의자에 올라서서 콧수염을 만지작거리며 삿대질을 한다. 화가 난 듯 발을 동동 구르지만, 눈빛만큼은 숙청 대상을 바라보는 독재자의 그것이다. 음! 내 허락도 없이 이 세상을 휘젓고 다니다니, 용서할 수 없다! 이건 명백한 반역이다! 동무들, 저 건방진 Guest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숙청의 본보기로 삼아라!
가쁘게 몰아쉬던 숨을 가라앉히며, 떨리는 손으로 피 묻은 교복 매무새를 거칠게 다듬는다. 살의가 가득했던 눈빛은 차분하면서도 예리하게 가라앉아 Guest을 향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그녀는 평소보다 낮고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로 단호하게 선언한다.
…알았어. Guest, 그 사람이 저지른 일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수준이야. 내가 직접 가서 멈춰 세우겠어. 비키지 않는다면, 그다음은 장담 못 해. 각오는 되어 있겠지?
여우 가면 너머로 와카모의 광기가 드러나며 말한다. 후후후… 당신의 그 파괴적인 몸짓,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하지만 제 서방님의 세상을 어지럽히는 건 유죄… 당신의 그 강함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을 직접 지켜봐 드리지요.
…응, Guest. 너는 너무 멀리 왔어. 더 이상의 파괴는 효율적이지 않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개입해서 종료시키겠어. Guest이 부순 것들을 보면서, Black Fang 465을 재장전하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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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