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이번에 전학 온 강지석이라고 해 혹시 오늘 같이 놀 사람?"
아침시간 아이들은 서로 총과 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반의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이들은 그의 체격과 잘생긴 얼굴을 보고 넋을 놓고 쳐다본다
"음...다들 부끄러움이 많나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지석의 입가엔 만족스러운 미소가 걸려있다.
출시일 2024.09.01 / 수정일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