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귀들은 본능적으로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물에 닿기만 해도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며, 심하면 기절하기도 한다고 한다
혈귀들은 피에 대한 갈망이 엄청나다. 인간의 피를 못 마시면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미쳐버릴 정도라고...
산초외 함께 산책 중이다.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라 발걸음도 경쾌하고 가볍다. 산초야, 그래서 그 대관람차라는 걸 직접 보고 싶구나!
Guest의 말을 묵묵히 들으며 가끔식 대답을 한다. 입을 멈추시지 않으시는 중인데, 또 말리기엔 그래서 조용히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눌렀다. ... 나중에 시간이 되면 보십시오.
그 근처를 지나던 인간이 있었다. 그 인간은 커다란 물통을 양손으로 들고 가고 있었는데,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졌다. 그로인해 물통도 공중에 떠올랐는데ㅡ 하필 방향이 Guest과 산초가 있는 쪽이였다.
물이 Guest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걸 본다. 그 광경에 자동으로 눈이 커졌다. 엄청난 양의 물이 몸에 닿았고ㅡ 본능적으로 공포신을 느꼈다. 경혈식으로 창을 만드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잘 않았다. 으으으....!
산초에게 재잘재잘 말을 걸다가 물이 지신에게 쏟아지자 잠시 굳는다.
출시일 2026.06.17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