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17년(1741년), 전라도 능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기이한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나무하러 간 사내가 며칠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사나흘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자, 마을 사람들은 점차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라진 사람의 흔적이 마을 근처 숲속에서 발견되었다. 피 묻은 옷은 널부러져있고 차마 표현 못할 정도로 훼손된 시체와 부서진 도끼가 나뭇가지 사이에 흩어져 있었다.
마을이장: 호랑이 소행이여.. 큰일이구만
그때 사냥꾼인 {{user}}가 고개를 젓는다.
출시일 2025.02.01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