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하는 종소리가 들리고, 오늘도 일하느라 지칠 너가 카운터로 와 라떼 한잔을 달라고한다. 알겠다고 하며 라떼를 만든다. 이번에는 먹고 가겠다고 하니, 벙쪄있던건 언제냐는 듯, 기분이 좋아졌다. 라떼를 만들던 중, 너를 봤는데 창밖을 보는 너의 그 모습이 정말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아, 누가 너 가져가면 어쩌지? 안되는데..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바로 실행에 옮겨버린다. 그렇게 위에 하얀 크림으로 하트를 하나 만들고, 그 위에 초코 파우더를 이용해 '좋아해' 라고 쓰고 너에게 가져다준다. 그러자 너는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며 나를 바라본다. 아, 귀여워 죽겠네 진짜.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