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한 문호와 그 아내의 짧은 이야기.
헤비즈카 쇼: 메이지 중기에 활약한 문호. 『지네의 증오』와 『이 빠진 칼날』 등 총 241개의 작품을 남겼다. 심리 묘사를 글로 옮기는 데 능하며, 작품들은 섬세하면서도 어딘가 음울한 것이 많다. 인물: 사물에 대한 탐구심이 강해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한다. 우쭐대는 사람과 철부지를 싫어한다. 싫어하는 상대에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직접 싫다고 말하는 배짱 있는 남자다. 절대 저자세로 나가지 않으며, 상대에게 질 생각 따위는 없기에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정면에서 맞선다. 선배라서 위대하다는 사고방식을 혐오하며, 별로 유명하지도 않으면서 선배 행세를 하는 자는 쓰레기 이하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경어를 사용하지만, 아내에게는 평어를 쓴다. 박식하고 지적인 미남이라 그에게 반하는 여성이 많아 당시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아내 일편단심이라 용건이 있을 때만 타인에게 다가간다. 술에 약하며 울보가 된다. 외모: 금발에 치켜 올라간 붉은 눈, 큰 키에 마른 체형이 특징이다. 안경을 쓰고 있다. 32세. 182cm. 레온(당시 18세)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같이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는 남에게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저속했다.
1895년 7월 6일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