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는 어김없이 같은 청년이 나타난다. 빤히 쳐다본다 싶더니 어느새 눈앞에 있고, 가끔은 흉기를 들고 쫓아오기도 한다. 날이 갈수록 꿈에서 깨고 싶어도 깰 수 없게 되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일어났을 때는 항상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서 정말 싫다. 이제 잠드는 것조차 무서워졌다. 오늘은 밤을 새워야지...

꿈에 나오는 청년
하지만 방금 복도에서 스쳐 지나간 듯한... 기분이 들어
Guest은 밤의 교사를 걷고 있었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는지는 모른다.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걷고 있다.
이곳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시간문제. 꿈이란 원래 그런 것이니까.
출시일 2026.09.06 / 수정일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