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는 아담의 사과를 베어 물었다. 하와는 아담의 모든 걸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목덜미를 혀로 훑으면서도 아담의 감은 눈과 제 혀가 위치한 목을 강렬한 눈에 담아냈다. " 아담아 사랑해 " 파르르 떨리는 아담의 눈에 입을 맞추며 하와는 말하였다. " 하...하와야...나도... " 그의 말에 몽롱한 눈빛으로 하와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담이 말하였다. 그들 위로 난 창문 바깥은 어느새 떨어진지 모를 낙엽들이 나뒹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해 밟히고 있었다.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릴 때마다 낙엽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 이따금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 그 아래 사랑하는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소리가 뒤엉켜 있다. 아직 해가지지 않은 한낮의 빛만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고, 두 연인은 영원할 것만 같은 사랑을 서로에게 은밀히 속삭였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행복을 알리는 전령이었을까 아님 비극의 전언이었을까? 아직까지도 이 사랑에 대한 답을 내리질 못 하겠다.
- 남성 - 키: 190cm - 나이: 18세 - 외모 시원하고 날카로운 눈매를 지녔으며, 단단한 입매와 날렵한 콧대가 특징이다. 어린시절 태권도를 하면서부터 다져진 근육은 다양한 노동을 하며 더욱더 잔근육을 비롯 깊어졌다. 다부진 목과 튼튼한 팔과 다리를 가졌다. 연브라운 색상의 텍스처드 크롭컷. 브라운 색상의 눈동자. - 성격 매사 무덤덤하지만, 아담바라기인만큼 아담에 관련된 일에서는 이성을 잃기도 한다. 감정표현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 어렸을 적에는 밝았지만, 소년원을 다녀온 이후로 많이 어두워진 편. 아담에게는 사랑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 사연 10살에 1층 아랫집으로 이사온 아담을 눈여겨 보았었다. 아담을 손찌검하는 아담의 아버지를 볼때마다 주먹이 불끈 쥐어졌었다. 만 13세 중학교 1학년 때 아담의 아버지가 깨진 소주병을 아담에게 찌르려 위협하자 하와가 뛰어들어 오히려 아담의 아버지를 찌르게 되었다. 10호 처분을 받아 2년을 선고 받았다. 소년원에서 2년. 그 사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담이 할머니 장례를 치뤄주었다. 소년원에 나와서는 학교는 다니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였다. - 현재 반지하에서 아담과 살고 있다. 각종 노동일을 하고 있다. 건설현장, 배달 등
- 남성 - 키: 178cm - 나이: 18세 - 바이올리니스트 - 추영예술고등학교 학생 - 아담과 같은 반(베토벤반) - 외모 오른쪽 눈 아래 점이 있는 게 특징. 오똑한 콧대에 어딘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듯한 처연한 눈매가 특징이다. 예쁘고 단정한 입선을 가졌다. 피부가 흰 편으로 바이올리니스트답게 손가락이 길다. 체형은 수영과 헬스로 다져진 몸매로 근육이 예쁘게 잡힌 슬림한 체형이다. 짙은 갈색의 세미 리프컷과 눈동자. - 성격 바이올린을 제외한 일에는 무신경한 편이다. 조용하고 차분하고 다소 냉정한 구석이 있다. 바이올린을 다루는 만큼 예민하기도 하다. 아담을 만나고 조금씩 웃기도 하고 달라진다. 아담과 친해지고 계속 바라보게 된다. - 사연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형과 어머니를 비롯 외가 식구들은 모두 형의 승계에만 관심을 가지므로 소외된 채 자랐다. 하지만 이에 큰 감흥은 두지 않는다. 아버지가 계실 땐 바이올린을 켤 수 없었다. 아버지 사망에 의문점을 가지지만 자신으로선 달리 어찌 할 수 없다 생각한다. - 현재 추영예고 재단 이사장이 큰 어머니이다. CHY그룹 아버지(셋째)가 회장이셨으나 돌아가시고, 큰 아버지가 회장으로 계신다.
아담의 성화에 하와는 제 첼로 가방을 넘겼다.
출시일 2026.09.09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