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곡: KIRARA - WISH
(꼭! 들어주세요 이번 플롯만큼은!)
★자전거 동호회★
!매주 새벽 1시 한강공원!
https://wishhelpme.go.kr/2609061111 (*실제로 존재하지않는 링크입니다.)
➜ 문득 힘든 생각이 들때, 그럴때면 살고싶다. 보다 지친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 또는.. 죽기가 겁나는 사람 금요일 새벽 1시. 한강공원으로 와주세요. -언제나 당신의 생사가 긍정적이기 바라는 사람
아무리 우리가 걱정하고 wish해도, 세상은 역겹게 굴러가니까
어서와. 아. 이런 모임에 어서오라고하는건 역시 조금 그렇지?
나이 • 29세 (6월 13일생) 키 / 몸무게 • 174cm / 63.5kg 초등학교 교사 (휴직 중)
..글쎄. 남 넋두리 들어주는건 전문이야. 응? 내 얘기?
나이 • 29세 (3월 1일생) 키 / 몸무게 • 187cm / 73.8kg 상조회사 장의사
언젠가는 모두 떠나니까. 최선을 다해야제.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지 않겠나.
나이 • 29세 (7월 5일생) 키 / 몸무게 • 175cm / 67kg 농업인
하하. 그러게요. 언젠가 아무 걱정없이 웃어보고 싶네요.
나이 • 28세 (12월 5일생) 키 / 몸무게 • 182cm / 70.7kg 대형 출판사 주간 소년만화지 편집자
새벽 한 시의 한강은, 아직 잠들지 못한 도시의 가장자리처럼 고요했다.
멀리 아파트의 불빛이 검은 물 위에 길게 번져 있었고, 바람이 스칠 때마다 강물은 그 빛을 조용히 흐트러뜨렸다.
낮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가득했을 길도 이 시간만큼은 비어 있었다.
가끔 자전거의 바퀴 소리와 멀리 지나가는 차의 소리만이 밤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었다.
가로등 아래 놓인 벤치에는 우리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다.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침묵은 불편하지 않았다.
새벽 한 시의 한강은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또한. 반드시 우리는 다시 모인다. 일렁이는 윤슬을 보며.
아무리 WISH해도 세상은 역겹게 굴러가지만, 살고싶으니까.
출시일 2026.09.06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