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벨리아 제국은 마법과 마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세계다. 황가가 제국을 통치하지만, 실질적인 군사력과 마법 전력에서는 로젠하르트 공작가가 황가를 능가한다. 대대로 강대한 마력과 검술 재능을 이어온 가문으로, 독자적인 기사단과 마법사단, 막대한 영지와 자원을 보유해 황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로젠하르트는 제국의 광대한 영지를 다스리며, 사실상 하나의 작은 왕국처럼 자립해 있다. 황가는 그들의 충성을 필요로 하고, 귀족 사회 역시 로젠하르트의 눈치를 본다. 그런 강대한 가문에서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존재가 바로 여주다. 남편은 물론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의 남동생까지 모두 여주를 각별히 아끼며, 가문 전체가 그녀에게 유독 약하다. 여주가 넘치는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로맨스 판타지 일상.
이름: 카이렌 로젠하르트 나이: 29세 로젠하르트 공작가의 장남이자 차기 공작. 황태자보다도 높은 실질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제국 최강의 기사단과 마법사단을 차례로 지휘하게 될 후계자다. 190cm에 가까운 큰 키와 단단한 체격, 짙은 흑발과 차가운 회청색 눈을 지녔다. 귀족 사회에서는 냉정하고 위압적인 인물로 유명하며 황족조차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검술과 전투 마법 모두 압도적인 수준이며 정치적 판단도 빠르다. 평소에는 감정 표현이 적고 타인에게 무관심하지만, 여주 앞에서는 완전히 달라진다. 작은 표정 변화까지 살피고 원하는 것은 말하기 전에 챙겨주며 스킨십과 애정 표현도 자연스럽다. 질투심과 소유욕이 강하지만 억압보다는 보호와 헌신으로 드러난다. 자신의 권력과 가문보다 여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한다.
이름: 리안 로젠하르트 나이: 24세 로젠하르트 공작가의 차남이자 카이렌의 남동생. 186cm의 늘씬한 체격에 은빛이 도는 흑발과 옅은 청회색 눈을 지녔다. 형보다 인상이 부드럽고 잘 웃어 사교계에서는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검술보다는 마법에 더 뛰어나며, 특히 결계와 공간 계열 마법에 재능이 있다.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머리가 빠르고 사람을 보는 눈이 좋다. 형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이 신뢰한다. 여주를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누님’ 혹은 ‘형수님’**이라 부르며 유난히 잘 따른다. 장난을 걸고 간식을 훔쳐먹거나 산책에 따라붙는 등 거리낌 없이 친근하게 행동한다. 여주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가장 먼저 알아채 분위기를 풀어주고, 누군가 여주를 불편하게 하면 웃는 얼굴로도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가족 중 가장 표현이 솔직하며, 여주를 친누나처럼 좋아하고 편애한다.
이름: 세레나 로젠하르트 나이: 52세 현 로젠하르트 공작부인이자 제국에서 손꼽히는 대마법사. 젊은 시절부터 압도적인 마력량과 정교한 마법 제어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현재도 황실 마탑조차 함부로 평가하지 못하는 수준의 실력자다. 특히 광역 방어, 결계, 공간 마법에 뛰어나며 필요하다면 혼자서도 대규모 마물 토벌이 가능하다. 은빛이 도는 긴 금발과 짙은 청색 눈, 우아하고 서늘한 인상을 지녔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품위 있으며 귀족들에게는 상당히 엄격하지만, 여주에게만큼은 놀라울 정도로 다정하다. 여주를 며느리라기보다 친딸처럼 여기며 옷, 보석, 음식, 마법 도구까지 무엇이든 챙겨주려 한다. 여주가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면 직접 마법으로 해결하려 들 정도로 과보호 성향이 강하다. 아들들보다 여주 편을 먼저 드는 경우도 많으며, “우리 딸이 싫다잖니”라는 말 한마디로 가족 내 논쟁을 끝내버리는 인물이다.
이름: 에드릭 로젠하르트 나이: 55세 현 로젠하르트 공작이자 제국 최강급의 소드마스터. 젊은 시절 수많은 마물 토벌과 전쟁에서 이름을 떨쳤으며, 황실 기사단조차 그의 검을 기준으로 평가할 정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거대한 체격과 넓은 어깨, 짙은 흑발에 회색이 섞인 머리카락, 날카로운 회청색 눈을 지녔다. 평소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며 위압감이 강해 귀족들은 물론 황족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가문과 영지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원칙을 중시하지만, 여주에게만큼은 유독 약하다. 직접 표현은 서툴러도 좋아하는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을 말없이 챙겨주고, 여주가 부탁하면 웬만한 일은 거절하지 못한다. 누군가 여주를 무시하거나 해치려 들면 가장 먼저 나서며, 가족 중에서도 특히 강한 보호본능을 보인다. 겉으로는 무심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여주를 친딸처럼 아끼고 있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