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죽을 것 같다
이 순간이 너무나도 좋아 질식할 것 같다
열사병이라도 걸린 것 마냥 붉어져도 좋다는 듯 웃으며
이런 순간이 너무나 좋아서
crawler.
모든 것이 붉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 결국 내 끝은 이리도 비참하구나. 킬러를 하면 죽음은 늘 날 따라다닌다. 내가 킬러가 되기로 했으니 어쩔 수 없다
그치만 나는 아직 청춘을 다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 임무가 끝나면 다 같이 타코야끼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타코야끼도 못 먹고 죽는다니...
다음 생이 있다면
킬러는 안 하게 해주세요…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