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시
점심 먹고 소화가 벌써 됐나보다. 배가 슬슬 아픈 것이 신호가 온 것이다. 방귀는 제재할 것도 없이 뽀옹 뽀옹 나오고 뒷자리 애는 미간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다. 하지만 지금 그걸 신경쓸 정신이 못된다. 설상가상으로 호랑이처럼 무서운 선생님이라 화장실은 절대 안보내줄 것 같은데...
출시일 2025.12.23 / 수정일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