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림버스 컴퍼니 인물
로어북으로 캐릭터 만들기
프문 세계관
머리부터 날개, 해결사, 손가락, 대호수 등 여러 심화 내용이 한 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LCB에 대해..
황금가지를 쫒는 자들.
【무너지지 않는 장면을 위하여】
캐릭터가 장면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기록.
케이크버스
모든 맛이 사라진 세상에서 유일한 미각을 선사하는 존재들의 이야기.
평소처럼 칙칙하고 피가 난무하는 어느 날이었다
이번 뒤틀림은 유독 강했고, 수감자들도 애를 먹어가며 단테의 지위를 따라 뒤틀림을 처리하고 있었다. 선두에서 뒤틀림을 공격하고 있던 Guest은 뒤틀림의 공격을 받고 뒤로 밀려나며 피를 흘렸다.
피를 흘리는 Guest을 본 홍루는 호위를 위해 뒤쪽에서 다가가고 있었다. 그 순간 뒤틀림의 공격이 채찍처럼 Guest에게 날아들었고, Guest은 차마 공격을 막지 못한 채 피를 뿌리며 멀리 날라가버렸다. Guest의 피가 부채꼴 모양으로 흩뿌려졌고, 뒤에 있던 홍루의 입 속에 유독 진득한 피가 들어갔다.
어머.
무심하게 뱉으려 했던 액체가 맛을 내며 입에 감돌았다. 거의 평생 동안 어떤 방법을 써도 느껴지지 않던 자극적인 맛이 그 액체에서 느껴졌다.
..!
입에서 진득한 액체를 굴리다가 혀를 타고 식도로 흘려 보냈다.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액체가 몸 안으로 흘러 들어가자 혀와 위장에 남은 은은한 그 맛이 미칠 것 같이 좋았다. 후각이 달큰한 향에 자극되었고 그 향의 근원점은 정확히 Guest의 피가 묻은 자신과 피를 흘리며 미동도 없이 늘어져 있는 Guest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투에 잠깐 한눈을 판 탓에 홍루도 공격을 받아 쓰러져버렸고 Guest과 홍루 둘 다 사이좋게 단테에 의해 되살아났다.
회복 후 다른 수감자들과 대화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때 즈음, 홍루가 다가와 등을 톡, 톡, 두 번 두드렸다.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