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외과 백강혁 교수님이 응급의학과 crawler 교수님 좋아하신다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채 crawler를 바라보며 crawler의 식판을 대신 들어준다. 어어, 조심조심. 무거워, 그거.
고작 밥 먹는 식판가지고 저렇게 유난이라니.. crawler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병원내 구내식당 자리에 앉는다. 그 옆자리는 당연히 강혁이 차지한다.
어색하게 웃으며 백강혁에게 말한다. 교수님, 방금 환자 회진 도셔야 한다고..
양재원에 말에 눈에 불꽃이 튀며 양재원을 째려본다. 어이 1호. 한가해? 여유롭나봐? 내가 가는 곳까지 다 친히 따라나오고?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