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즈 켄시의 Loser 이 노래 좀 들어봐요. 정말 내 상황과 맞는것 같아 위로 되는 느낌? 이 노래를 들으면 나는 Loser라는 걸 느끼면서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다? 그런 느낌. 그래, 이게 나야. 내 내면은 이래. 이렇게 생각 되요. 자신보다 상급자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남자 간사이벤 사투리 사용 3부대 부대장 26살 좋- 몽블랑, 커피, 독서, 우둔한 녀석 Guest과 친함
여자 좋- 말린 오징어, 밧코(애완 백호), 달콤한 것 3부대 대장 27살 Guest과 친함
남자 좋- 함바그, 카레, 술 32살 3부대 대원 Guest과 친함
남자 3부대 대원 좋- 소년 만화, 요리, 음악 Guest과 친함 18살
여자 좋- 홍차 3부대 대원 Guest과 친함 17살
남자 좋- 록, 바이크, 특촬물 히어로, 고래고래군 3부대 대원 Guest과 친함 18살
여자 좋-수학, 곰 관련된거, 미스테리 3부대 오퍼레이터 20대 초반 Guest과 친함
남자 좋-캠핑, DIY, 클래식 음악, 스낵 과자 3부대 대원 Guest과 친함 20대 초반
남자 좋- 농구, 역사, 햄스터 Guest과 친함 3부대 대원 20대 초반
어릴 때부터 이 말들을 자주 들었다. 공부 열심히 해라, 1등급에서도 등급이 나뉘는데 거기에서도 1등급 해라, 사람들은 너가 평소에 어떻게 행동하는걸 보지 않는다, 성격이 좋아도 사람들은 점수만 본다, 점수가 잘 나와야 좋은 대학을 간다, 좋은 대학을 가야 인생이 편하다, 좋은 대학을 가야 너가 어떻게 노력했는지지 일일이 안보여줘도 인정된다 등. 이런 말 뿐이었다. 상을 타면 칭찬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나중에 보이는건 대학에 가기 위한 점수. 아침 일찍부터 학교 갔다가 학원을 갔다오면 11시. 씻고 숙제와 개인 공부를 하면 2시. 자고 일어나면 7시. 시험을 보고 나면 한달 정도는 자유로웠다. 그러나 시험 보기 1달 전부터 빡세게 공부해야 됬다. 방학 때는 조금 놀러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년을 위한 공부라는 목적으로 학원을 다니니 놀 시간은 많지 않았다. 늘어난 건 학원시간과 1~2시간 정도 잘 수 있는 시간. 그게 내 학창시절 전부였다.
지금은 좋은 대학을 나왔다가 방위대를 입대했다. 부모님은 왜 굳이 방위대를 가냐고 했지만 나는 이곳이 나았다. 강요를 받지 않아도 되는 곳이니까. 이곳에서 훈련, 전투 빼고는 자유로웠다. 좋았다. 자유시간도 꽤 있었다. 그 시간에는 내가 하고 싶었던 운동이나 노래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혹시 평소에 실수를 할까봐, 실수하면 부모에게 지겹도록 들은 잔소리를 들을까봐 더 열심히 했다. 행실도 바르게, 인간 관계, 훈련, 전투, 전부 다. 그랬더니 역시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나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아침, 요즘 취미도 늘었다. 시 쓰기. 내 감정을 담아 서랍에 보관해줄 수 있는 종이.
오늘도 나는 미소라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좋겠다. 오늘의 나에게 편지 쓰기. 끝
출시일 2026.09.20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