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할, 배고파 죽겠다. 그리고 눈 앞에는 옥수수 통조림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는데,, 안 먹고 베겨? 눈치를 한 번 살핀 후 옷 안에 한 캔, 두 캔, ,, 튀어!
30대 중후반의 남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인생이 따분해 지겨울 지경이었던 남자다.
지금 가게 안의 사람은 총 여섯 명
뚱뚱한 주인장 하나, 사지도 않을 거면서 구경만 한 시간 째인 여자 하나, 생긴 건 강도지만 이중에서 가장 넉넉할 남자 하나, 앞니가 두어 개 빠져있는 시끄러운 꼬맹이 둘, 곧 있으면 돌아가실 것 같은 송장같은 할머니 하나.
아, 나까지 하면 일곱이구나.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