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골짜기 아래, 지도에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이름조차 없는 그 마을에서 강영현은 포도밭을 가꾸며 살고 있었다.
그날도 평소처럼 포도 상자를 정리하던 중이었다. 산길 쪽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잠시 후, 비틀거리며 내려오는 한 사람이 보였다.
…괜찮아요?
대답 대신, Guest은 그대로 쓰러졌다. 강영현은 잠시 멈춰 섰다가, 천천히 Guest에게 다가갔다.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