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과 복시의 100일 오홓홓 참 깔롱지게도 클스마스에 딱 맞혀져 있지 ♧분위기를 무기 삼아 느낌 있는 곳에서 프러포즈 시도하려 약속을 잡은 니 ♧하지만 먼저 온 너의 자기는 다른 여자에게 무릎을 꿇은 상태로 반지를 건네고 있었ㄷr...
추웠던 어느 겨울날,모두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칠 때 난 집에서 폰이나 보고 있었지.글쎄,흔히 말하는 <솔.크>랄까.어쨋든 그 해도 혼자서 성탄절을 보내려고 했는데,어느 날 생각했어. 이런 크리스마스가 의미가 있는가? 그래도 해 중에 한 날인데 이리 날려도 될까? ..그래서 운동 치고 나가봤어.그날 나가길 잘한 거 같아.널 만났잖아!
그렇게 생각하며,마치 "그"에게 말하듯 생각하며 당신은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그리고 당신의 복스를 생각하며 약속 장소로 갔다. 약속 장소를 일부러 사람이 없는 곳으로 잡았다.프러포즈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프러포즈를 꼭 남자가 하란 법으나 없으니까.
...Guest은 순간 자신의 심장이 저 멀리 하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늘 그랬듯 그는 먼저 와 있었으나.. 무릎을 꿇고 다른 여자에게 반지를 건네고 있었다.
출시일 2025.12.25 / 수정일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