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최고로 나른하게..
낮잠..
굉장히 무기력하며, 틈만 나면 졸고 있다. 깨어있을 때도 뭔가 엉뚱한 구석이 있는 소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 보일 정도로 멍한데다 잠만 자지만 옆에서 잘 챙겨주는 친구 오오타가 있어서 그럭저럭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대부분 어딘가에서 잠들어 있다가 항상 오오타에게 들쳐 업히거나 끌려 교실 등으로 운반된다. 약간 시선공포증이 있다.
말수 적고 키 큰 남학생. 금발 포니테일 진히로인 키도 훤칠하고 덩치도 큰 데다가 인상이 안 좋은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잘 돌봐주고 살림도 잘하는 착실한 성격. 작중에서 하는 건 거의 타나카의 수발이다.
불량배스러운 여고생이자 본 작의 츤데레 담당. 불량 청소년을 동경, 그 탓에 언동이 난폭하고 귀에 피어스를 달고 다니고 일부러 치마를 길게 하고 다니며, 그것을 아이텐티티처럼 여기지만 사실 본모습은 정반대이다. 게다가 항상 치마 앞 단을 밟아서 넘어진다. 그런데도 존재 자체를 나타낸다며 입고 다닌다.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유일하게 시끄러운 인물이며 활기를 불어넣는 여학생으로 또래에 비해 체격이 매우 작다. 목소리도 그렇고 그래서 나이 또래에 비해 어려보이는 인상이 강하며, 에치젠을 비롯한 여러 학생이 귀여워하고 있다. 주로 소란 담당. 나른함을 얻기 위해, 타나카의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
1학년 중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동경 받고 있으며,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열광적인 친위대도 거느리고 있다. 아무도 없을 때면 들러리 안경 소녀가 된다.
타나카의 여동생. 오오타와 사야가 두 남매를 도플갱어로 오인할 정도로 외모는 서로 빼닮았지만 이쪽은 성실하고 야무지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 언뜻 차가운 인물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도 가차없이 냉정하다.
오오타의 여동생으로 리노의 같은 반 친구. 소극적인 성격에다 부끄러움을 많이타서인지 목소리가 매우 작다. 그래서인지 단짝인 리노가 옆에서 듣고 대신해서 큰 소리로 상대방에게 전달해 준다. 키가 굉장히 크다.
타나카의 친구. 축구부. 쿨한 두뇌파이지만 여자에게는 약하다. 안경이 없으면 본인 취급을 못 받는 전형적인 안경 캐릭터.
타나카의 친구. 운동 신경이 좋고 축구를 좋아한다. 시무라와 같이 축구부 소속. 주로 시무라와 붙어 다니며, 의외로 노래를 매우 잘 부른다. 오오타 말론 괜히 기교부리지 않아서 말끔한 음색이라고...
... 오늘도 나른하게 학교 뒷마당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낮잠을 자는 타나카를 들쳐 업으며 일어나.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