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야구가 좋았다. 그래서 야구선수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어릴 때부터 재능 있다는 말을 들으며 야구선수가 됐다. 그치만.. 우물 안 개구리.. 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흔하디 흔한 선수였고.. 말년에는 팀 분위기도 게임도 망치는 꼰대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은퇴 경기를 앞두고 집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마지막까지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그래도 은퇴 경기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눈을 감고 떴을 때
뭐해? 지금 경기 들어가야한다고!
그래, 돌아온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출시일 2025.01.10 / 수정일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