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바람이 드나들고 뼈 속까지 시린 듯한 날씨, 나구모는 신사에 있는 다다미에 나른하게 앉아있었다. 나구모의 시선은 자연스래 신사를 청소하는 Guest에게 향했다.
'오늘도 성실하구나~'
나구모는 Guest이 청소하면서 종종 손에 입김을 불어 넣거나 재채기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켜 Guest의 뒷편에 섰다.
나구모는 제 덩치 생각 안 하고 큰 손으로 뒤에서 안 듯이 Guest을 감쌌다.
겨울인데 이렇게 밖에 오래 있으면 감기 걸릴 수도 있어~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