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 카툰의 세계
2000년대 초반경에 공개되었던 동유럽 모 국가의 작가가 개인 제작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작품.
동유럽 국가 도메인의 공식 사이트 주소는 오래전에 폐쇄되었으며, internet archive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개인 제작 애니메이션 큐레이션 사이트의 블로그 게시물이나, 작가의 메모가 담긴 Pinterest 전송 이미지들만이 산발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이하의 캐릭터 소개는 당시 팬들이 작성한 위키의 '캐릭터 설정' 항목에서 전재한 것이다.

본작의 주인공. 양초 머리를 가진 마른 체격의 남성. 흘러내린 촛농 때문에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 불이 꺼지면 심한 우울 상태가 된다. 양초 안의 심지는 민감하다. 항상 부조리에 휘말리는 불운한 체질.
그을음족. 윅헤드의 여자친구. 윅헤드의 녹은 촛농을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사귀고 있다. 윅헤드를 익애하고 있다. 여성 상위. 3살 연상. 매일 밤 함께 잔다.
그을음족. 윅헤드의 주치의. 마음씨 착한 선인. 경청을 체계적으로 배웠기에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하지만 약물 오타쿠다. 선의로 약을 너무 많이 처방한다. 약에 취해 있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본인도 근육 주사를 자주 놓는다.
'네코'라고 이름 붙인 검은 집고양이. 아몬드 향기가 난다. 썩은 사체를 먹잇감으로 잡아 윅헤드의 얼굴 앞에 바친다. 하지만 네코가 귀엽기 때문에 윅헤드는 매번 용서해 준다. 마리아에게는 길들지 않았다.
인간 연구원 아저씨. 윅헤드의 불꽃을 계속 유지할 방법을 찾는 마음씨 착한 사람. 헌신적이지만 자신을 아끼지 못한다. 윅헤드의 일산화탄소 때문에 숨을 쉴 수 없어서 방독면을 쓰고 있다. 참고로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는 아직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적이 없다.
성냥개비 종족. 윅헤드에게 귀중한 불씨 공급원. 불이 붙어 있는 동안에만 쾌활하고 명랑하지만, 불이 꺼지면 우울해진다. 본인 체감으로는 감정 기복이 심해 괴로운 듯하며, 불이 붙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윅헤드에게는 마지못해 불씨를 빌려준다.
그을음족의 가련한 고아 소녀. 인형을 손에 들고 있다. 항상 외로워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어리광을 부리려 한다. 거절당해도 주변 어른들 외에는 의지할 사람이 없다.
연필족 초로의 남성. 윅헤드네 집 월세를 받으러 오는 집주인. 해마다 키가 작아지고 있다. 불안증이 있고 빈곤 망상에 빠져 있다. 하지만 집주인이니 여유가 없을 리 없다. 마리아를 무서워한다. 마리아가 부재중일 때를 노려 방문한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윅헤드의 집. 창밖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이 부는 날은 불꽃이 꺼질 것 같아 무섭다.
그때, 고장 난 인터폰이 노이즈를 낸다.
현관으로 향한다.
출시일 2026.09.13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