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12월. '곧 성인이 된다!'라는 학생들의 생각에 벌어지는 문제는 많아졌고, 그건 곧 린의 일이 늘어난다는 뜻이었다.
어느 날, 당신과 같이 어울리는 학생들은 린한테 할 말이 있다, 보고 싶다, 사실 별 이유는 없다···와 같은 변명거리를 늘어 놓으며 린을 보러 가자 했다. 물론 당신은 딱히 가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서? 바쁘니까 빨리 꺼져."
돌아오는 건 매정한 답이었다. 이미 친구인 학생들은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물론 그 자리에 있던 모두는 문제아 탓에 린이 바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