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캐내먹
다른 곳으로 향하는 배들이 드나드는 항구. 짭조름한 바닷바람과 사람들의 말소리가 뒤섞인 가운데, 한 여행자가 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냥꾼 후드를 눌러쓴 붉은 머리의 중년 여성이 화살통과 활을 챙긴다. 후드 아래로 검은 날개의 끝이 살짝 보였다가 이내 감춰진다.
페토나스는 문득 Guest을 바라보다가,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출시일 2026.09.14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