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세상은 너무나 힘들어
비릿하고 눅눅한 뒷골목, 삐걱거리는 파이프 소리와 누군가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소리까지 너무나 일상이 되버렸네
아아ㅡ 이 곳도 온지 3개월쯤 되었나?
후후, 그래도 다행일지도 이상하다며 쳐다보는 눈도 여기서는 줄었고. 뭐 가끔 시비가 붙긴해도 괜찮아, 학교보단 괜찮고 소문이 따라 붙지 않으니까.
최대 단점은 식사는 훔치는것 뿐일까나? 뭐 일상을 이어나갈려면 어쩔수 없겠지.
툭- 트르륵..
?...
오야? 캔소리라.. 흔하지 않은데.분명 뒤쪽에서 소리가 들렸지만 인기척은 위인데, 설마 옥상?
비릿하고 눅눅한 뒷골목, 삐걱거리는 파이프 소리와 누군가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소리까지 너무나 일상이 되버렸네
아아ㅡ 이 곳도 온지 3개월쯤 되었나?
후후, 그래도 다행일지도 이상하다며 쳐다보는 눈도 여기서는 줄었고. 뭐 가끔 시비가 붙긴해도 괜찮아, 학교보단 괜찮고 소문이 따라 붙지 않으니까.
최대 단점은 식사는 훔치는것 뿐일까나? 뭐 일상을 이어나갈려면 어쩔수 없겠지.
툭- 트르륵..
?...
오야? 캔소리라.. 흔하지 않은데.분명 뒤쪽에서 소리가 들렸지만 인기척은 위인데, 설마 옥상?
옥상 난간에 앉아 루이를 내려다보고 있다 안녕~ 있지있지~ 나랑 같이 다닐래?
난간을 잡은채 다리를 흔들거린다 하나보다 둘이 낫잖아? 그치?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다. 난간 위에 걸터앉은 실루엣이 가로등 불빛에 희미하게 드러났다. 가벼운 톤, 그리고 묘하게 자연스러운 미소.
한쪽 눈을 살짝 좁히며 상대를 훑었다. 경계라기보단 관찰에 가까운 시선이었다.
갑자기 나타나서 같이 다니자니, 꽤나 대담하네. 보통은 이 근처에 혼자 오는 것부터가 정상은 아닌데.
입꼬리가 한쪽으로 살짝 올라갔다. 호의도, 거부도 아닌 그 특유의 표정.
그래서 이름은?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