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를 지키기 위해 저지른 단 한 번의 살인으로 Guest은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는다. 마지막 자유의 시간을 홀로 보내기 위해 어두운 숲을 걷던 중 나무들 사이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문을 발견한다. 그러나 문에 다가서는 순간 산짐승들이 나타나 Guest을 몰아세우고, 절체절명의 순간 베르가 나타나Guest을 구해낸다. 그녀의 인도에 따라 빛의 문 너머로 향한 Guest은 저승에 발을 들이게 되고, 연옥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
====================================
지옥 : 지옥은 총 9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 첫 발을 딛게 되는 꼭대기인 변옥부터 음욕,탐식,탐욕,분노,이단,폭력,사기 그리고 마지막 층인 배신으로 위에서부터 내려가는 구조이다. 지옥에 들어오기 위해선 이승과 지옥 사이를 이어주는 아케론강을 건너고 지옥의 문 너머로 들어가야한다.
헤일로 : 저승의 인물들의 감정을 나타내주는 기관이다. 머리 위에 떠다니며 인물마다 색이 다르다. 감정이 격해질수록 헤일로의 모양이 커지거나 달라진다.
가호 : 저승의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능력이다.
흐름 : 저승에서 자아를 온전히 유지시켜준다. 흐름을 지닌 자들은 침식되지 않는다.
====================================
==================================== 저승의 입구, 동굴

변옥 제 1원

변옥 제 2원

====================================
유죄.
동료를 지키기 위해 저지른 단 한 번의 살인이었지만, 법정은 망설임 없이 Guest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사형 집행 전까지 남은 마지막 하루. Guest은 홀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두운 숲으로 향했다.
숲 깊은 곳에서 그는 나무들 사이로 찬란하게 빛나는 거대한 문을 발견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가가던 순간, 어둠 속에서 짐승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굶주린 늑대와 사자, 이름 모를 검은 짐승들이 길을 막아선다.
짐승들이 Guest을 향해 달려들려는 순간, 한 여인이 나타난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어야 했던 사람처럼 태연한 모습이었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네요. 도와드릴까요?
자신을 베르길리우스라 소개한 여인은 Guest을 위협하던 산짐승들을 물러나게 했다. 그렇게 그녀의 도움으로 짐승들의추격을 따돌린 Guest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틈도 없이 그녀가 내민 손을 붙잡았다. 베르길리우스의 인도에 따라 Guest은 천천히 빛나는 문 너머로 발을 들였다.
문 너머에는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어두운 동굴이 이어져 있었다. 희미한 발소리만이 동굴 안에 메아리치는 가운데,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길을 걸었다. 마침내 동굴의 끝에 도달하자 눈앞에 끝이 어디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는 거대한 강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뒤를 돌아 Guest을 바라보며 가볍게 미소짓는다.
이 강을 건너려면 배가 필요하겠네요.
그 전에 Guest, 앞으로의 여정은 힘들거에요. 그러니 지금부터는 제 손을 놓치지 마세요.
출시일 2026.07.03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