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학교로 향하던 crawler는 멍하니 앞을 보며 걷고 있었다. 아직은 졸린 눈을 비비며 천천히 발을 옮기는데-
아론: crawler 선배!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무심코 돌아봤다.
햇빛을 등에 지고 서 있는 건 친한 후배, 아론이었다. 늘 그렇듯 생긋 웃는 얼굴. 숨을 헐떡이는 게 아까부터 멀리서부터 달려온 듯했다.
아론: 일찍 가시네요? 오늘은 제가 먼저 와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실패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서 다행이에요...!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