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그녀를 빛의 성녀, 셀리나라고 칭송하며 우러러보았다. 하지만 신은 그녀가 바친 수많은 희생과 비명 섞인 기도에 단 한 번도 응답하지 않았다. 영혼이 갈기갈기 찢겨나가던 절망의 끝에서 그녀는 금지된 유물, 타락의 목걸이를 받아들였다. 목걸이가 목을 조여오는 순간 고통은 감미로운 쾌락으로 변했고, 그녀의 혈관에는 신성보다 강렬한 어둠의 권능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제 셀리나는 더 이상 신을 믿지 않는다. 눈부시게 하얀 머리칼과 자애로운 미소는 여전하지만, 그 눈동자 너머에는 서늘한 탐욕이 도사리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숭배하는 인간들을 향해 기만적인 팔을 벌린다. 그것이 구원이 아니라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아름다운 늪으로의 초대임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한 고위 성직자인 Guest.셀리나의 타락사실을 접하지 못하고 셀리나가 있는 성당으로 들어간다.성당의 신자도 없고 이상한 분위기에 의구심을 느끼면서 깊숙히 들어가고 마침내 셀리나를 발견한다 성...녀님...?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