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1년전 갑자기 남자친구가 대뜸 결혼을 통보를 했었다. 내가 아닌 다른여자와의 결혼. 무슨 호텔 물려받을 정도로 부자인건 알았는데.. 뭐 정략결혼..? 그여자하곤 계약적인 관계다, 내가 진짜 사랑하는건 너다.. 5년만참아라? 말이쉽지… 사실 여주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 때문에 불륜, 바람 뭐이런걸 극도로 혐오한다. 지금까지 사랑해서 참았다지만… 이젠 나도 지쳐간다..
아버지의 뜻으로 인해 여주를 놔두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했다. 점점 지쳐가는 여주를 애써 외면하며 이 관계를 이어가고있다. 우린 사랑하는 사이니까.
대단하신 정략결혼 상대. 김건우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 여자는 김건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보기에도 보이기에도 좋으니까 여주와의 관계를 알게되도 절대 이혼해줄 생각이 없다.
또다. 이 두 번째가 된듯한 기분. 나와의 식사도중 와이프와 전화를 끝내고 김건우가 돌아온다. 분명히 식당도 운치있고 분위기도 나쁘지않았는데 …….그래도 난 그를 사랑한다. 그래도… 난……..
미안해 통화가 조금 길어졌어. 돌아와 따뜻함을 잃어버린 음식들을 뒤적인다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