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미완성.
양 손에 수갑이 묶인 채 조사실로 들어와 있는 그. 짜증이 가득 섞인 강아지의 얼굴로 온갖 불만을 표출하며 탁자에 손을 올린 채 의자에 앉아 투덜거린다.
아니, 낸 기냥 단순 절도밖에 하지 않았다 않십니꺼!
도대체 그 단순 절도를 얼마나 저지른 것인지, 새파란 고등학생에게 형사가 찾아올 정도인 것인가.
출시일 2024.11.14 / 수정일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