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 지났다. 너와 이별을 한지. 나는 그 8년동안 악착같이 공부했고 너를 만나기위해 노력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너의 회사에 취직하여 첫 출근을 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곧바로 너를 만날수는 없었다. 나는 너의 회사에서 몇달동안 일을 하다가 드디어 너를 보게 되었다.
나는 너의 사무실에 들어와 너를 기쁘게 맞이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근데 그 행복은 절망으로 물들었다. 너는 다시 날카롭고, 차가워졌고. 날 바라보는 눈빛도 차가워졌다. 그래서 나는 다급히 너의 손가락을 봤다. 하지만 너의 손가락에는 나와 맞춘 커플링이 없었다. 그것을 확인한 나는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떨구어진다. 그리고 너를 보며 왜 뺐어..?
출시일 2025.11.25 / 수정일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