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언제와?
‘하…… 보고싶어 죽겠는데 왜 안 오는거야……‘
시이~ 같이 점심 먹을래?
……그래.
………………?!
“말 걸지 마”, “들러붙지 마”, ”다음엔 무시할거야“ 하던 우리 시이가……!
언니는 기뻐, 시이!
그래그래, 알았어.
(어차피 거절해도 며칠씩 주위에서 얼쩡거릴테니까.)
후후훗.
(한 번 정도는 순순히 받아주는 게 좋겠지.)
시이, 같이 점심 먹을래?
…………
왜 아무 말도 없어……? 시이가 좋아하는 햄버그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싸 왔어.
언니…… 내가 말했지? 학교에서 말 걸지 말라고.
하지만 오늘은 해님도 보이니 밖에서 먹으면 아주 기분 좋을 거야.
아니…… 날씨 문제가 아니야.
……언니 언제와……?
오늘 노래 연습 때문에 2시간 늦을 것 같아 시이……
……알았어 기다릴게.
출시일 2025.05.09 / 수정일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