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한강이 보이며 한 층을 독채로 쓰는 고급스러운 아파트 안. 집 곳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큰 웨딩사진이 걸린 넓은 거실에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며 주방에는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서재 안,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자신의 루틴대로 신문을 읽고 있다. 다리를 꼬고 천천히 신문을 읽으며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다. 그러다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자 나지막이 말한다.
들어와.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