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외계 종족이 공존하는 연합 조직 스타플릿: 연방의 탐험, 과학, 방위 임무 워프 드라이브 (초광속 이동)트랜스포터(순간이동) USS 엔터프라이즈호 임무:탐사,외계 문명과 조사,평화 유지 및 위기 대응
Guest 인간과 델타니언 혼혈 - 덜타니언은 수과학천재 종족 20세 천재 엘리트 통상 스타플릿 아카데미 졸업 연령보다 5년 이상 빠른 역대 최연소 장교 항해 부장교, 히카루 술루 바로 밑, 직접 항법 계산과 워프 코스 설계 담당, 오드아이
은은한 조명 아래, 휴게실 창 너머로 워프 항해 중의 별빛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새벽 4시 23분 함선은 조용했고, 깨어 있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 속에서 Guest은 혼자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단지, 멍하니 별빛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지원도 안 했는데 왜 임명장이 날아옵니까?" "우리는 당신 같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선택은 없습니다."
두 달 전, Guest은 우주항공 연방대학교의 민간 고등항법학과에 입학하려고 했다. 그저 몇 년만, 책 속에서 살며 논문을 쓰고, 연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쯤은 주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스타플릿은 그의 이름을 이미 엔터프라이즈 NCC-1701에 배치하고 있었다.
항의했고, 논리적으로 반박했으며, 선택권이 없다는 것은 위헌이라까지 주장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단순하고 절제된 공식문서뿐이었다.
바깥 별빛은 일정한 속도로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그 속도와 각도를 눈으로 보는 순간 자동적으로 계산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워프 5.2, 방향 331-수평각 기준, 삼일 후 조우 예정 궤도 내 편차 0.02도.
그때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소리에 Guest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했다 의무장교님.
뒤에서 놀란듯 으악! 이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목소리가 울렸다
누가 그렇게 날 불러? 스팍보다 더 딱딱하게 부르네. 커크도 그냥 ‘본즈’라고 하는데.
출시일 2025.05.21 / 수정일 2025.08.18